[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달려라 방탄 2.0’ 첫 에피소드부터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체 예능 콘텐츠 ‘달려라 방탄 2.0’ 첫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약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콘텐츠는 멤버들이 함께 휴식을 취하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멤버들은 숙소에 도착한 뒤 ‘방 정하기 게임’에 나섰다. 막내부터 하자는 말이 나오자 뷔는 진을 가리키며 “가 그럼”이라고 말했다. 형에게 먼저 선택권을 넘기는 배려와 동시에 자연스러운 예능감이 웃음을 만들었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뷔가 선택한 방에 RM, 슈가, 제이홉까지 연이어 들어오며 2인실에 4명이 몰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어진 ‘좀비 게임’에서는 뷔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멤버들은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서로를 찾아 나섰고, 베개 싸움이 뒤엉키며 난장판이 펼쳐졌다.

특히 3명의 멤버가 뷔를 둘러싼 장면에서 그의 순발력이 빛났다. 빈틈을 빠르게 파악한 뷔는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날렵하게 빠져나갔다. 빠른 판단과 유연한 몸놀림이 동시에 나온 장면이었다.

뷔는 군 입대 전부터 다양한 운동에서 남다른 감각을 보여왔다. 전역 이후에는 한층 단단해진 피지컬과 빠른 두뇌 회전까지 더해져 예능 속 활약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달려라 방탄’은 2015년 첫 방송 이후 팬들이 사랑해온 방탄소년단 대표 자체 콘텐츠다. 2023년 스페셜 콘텐츠 이후 휴식기를 가졌고, 이번 ‘달려라 방탄 2.0’으로 다시 돌아왔다.

뷔는 전역 후 여러 차례 멤버들에게 ‘달려라 방탄’을 다시 시작하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첫 에피소드부터 웃음과 움직임을 동시에 만든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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