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넘어 일본·중국서도 인정받은 작품성·대중성
박민성·김지철·기세중·정휘 등 신구조화 예고
6월4일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서 개막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창작 뮤지컬 ‘시데레우스’가 2년 만에 더욱 싶어진 다섯 번째 별의 소식을 전한다. 제작사 주식회사 랑은 오는 6월4일 서울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의 개막을 알리며 이번 시즌의 주인공들을 공개했다.
‘시데레우스’는 17세기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요하네스 케플러가 실제로 편지를 주고받았다는 사실에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당시 금기시되던 지동설을 둘러싸고 진실을 향해 나아가려 했던 두 학자의 탐구와 우정, 신념을 향한 선택을 그린다.
작품은 2017년 ‘아르코-한예종 뮤지컬 창작아카데미 독회’에서 처음 공개, 그해 충무아트센터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블랙앤블루 시즌4’에서 리딩 공연을 진행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후 보강 과정을 거쳐 2019년 첫 정식 무대에 올랐다. 이후 꾸준한 재공연을 통해 창작 뮤지컬의 스테디셀러로 입지를 다져왔다.
대학로의 웰메이드 작품으로서 자리매김한 ‘시데레우스’는 2022년 일본 도쿄 자유극장과 중국 상해문화광장에서 각각 라이선스 및 레플리카 공연으로 무대에 오르며 아시아 시장에 진출, 해외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작품의 확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에는 작품을 이끌어 온 기존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한 무대를 꾸민다.
유명한 천문학자이자 수학자로 낯선 수학자의 편지를 받고 위험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 ‘갈릴레오’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해 온 박민성을 비롯해 안재영과 김지철이 출연한다.
젊은 수학자이자 천문학자로 갈릴레오에게 연구를 제안하는 ‘케플러’ 역에는 대학로 대세 뮤지컬의 주인공을 맡은 기세중과 안지환,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 신인상을 받은 강병훈이 연기한다. 정휘는 7월 중 합류할 예정이다.
갈릴레오의 딸이자 수녀로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신앙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리아’ 역에는 이상아와 유낙원이 맡는다.
올여름 신비롭고 환상적인 별의 이야기를 전할 ‘시데레우스’는 6월4일부터 8월30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오픈은 5월6일이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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