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박서진이 ‘살림남’ 분량을 지키기 위해 자존심까지 내려놓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동생 효정을 인천으로 데려오기 위한 박서진의 움직임이 그려졌다. 방송은 삼천포로 향하는 박서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효정의 부재로 인한 분량 공백을 의식한 선택이었다.
현지에서 효정은 부모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쉽게 움직이지 않았다. 간식 제안도 통하지 않자 박서진은 “미안하다”며 한발 물러서는 태도를 보였다. 이후 “분량이 없으면 살림남을 하차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상황을 바꾸려 했다.
분위기는 아버지의 개입 이후 달라졌다. 가족은 벚꽃 나들이에 나섰고, 박서진은 계획을 수정했다. 효정이 빠진 여행 구상과 새로운 일정 언급으로 흐름을 뒤집으려 한 것.
결정적인 장면은 외부 인물 등장이다. 동네 삼촌이 손자를 데리고 나타나며 부모의 반응을 자극했고, 박서진은 효정의 파트너로 언급된 추혁진과 영상통화를 연결했다. 가족의 시선이 집중되자 효정은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
결국 효정은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인천행을 선택했다. 이후 이 모든 과정이 박서진이 사전에 준비한 계획이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주변 인물까지 동원한 설계였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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