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시티 2026 FSL 팀배틀 스프링 우승

FTB 3연패 달성

韓 1시드로 FC 프로 마스터즈 진출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젠시티가 FC온라인 슈퍼챔피언스리그(FSL) 팀배틀 3연패에 성공했다. 한국 1시드로 FC 프로 마스터즈로 간다. ‘원더08’ 고원재(18)가 하루 2승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젠시티가 19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FSL 팀배틀 그랜드 파이널에서 T1을 4-2로 제압했다. 1,2세트를 먼저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집중력을 발휘해 내리 4세트를 쓸어 담으며 승리했다.

T1이 먼저 흐름을 잡았다. 1세트 ‘오펠’ 강준호가 출전해 기선 제압에 나섰다. ‘크롱’ 황세종과 난타전을 펼쳤다.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서로 4골씩을 주고받았다.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마지막 승부차기 돌입이다. 여기서 강준호가 4-3으로 이겼다.

2세트에는 ‘네이비’ 김유민이 출전해 ‘지피제이’를 만났다. 경기 초반 한 골을 먼저 넣으며 분위기를 탔다. 이후 주도하는 경기를 했다. 한 점의 리드를 마지막까지 지키는 데 성공했다. 1-0으로 승리하면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0-2로 밀린 상황에서 젠시티가 반격에 나셨다. ‘솔리드’ 임태산이 3세트에서 ‘호석’ 최호석을 2-1로 잡았다. 선제골을 내준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원더08’ 고원재는 ‘별’ 박기홍을 맞아 연장 접전 끝에 2-0으로 이겼다.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상황 속 5세트. 젠시티는 황세종을, T1은 김유민을 출전시켰다. 황세종이 더 강했다. 경기 초반 절묘한 크로스로 첫 골을 뽑아냈다. 1-0에서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쳤다. 경기 종료 직전 날카로운 역습으로 한 골 더 달아나며 2-0으로 이겼다.

6세트는 에이스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젠시티는 고원재를 냈다. T1에서는 최호석이 나왔다. 양 팀이 쓸 수 있는 최고의 카드들이 만났다. 기대에 걸맞은 난타전이 펼쳐졌다. 경기 막바지까지 3-3의 스코어가 이어졌다. 그리고 고원재가 극적인 결승 골을 터트렸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젠지가 세트스코어 4-2로 T1을 꺾고 FSL 팀배틀 정상에 섰다. 더불어 FC 프로 마스터즈 한국 1시드를 확보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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