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26일 박병호 선수 은퇴식 진행

마지막으로 뛴 삼성과 경기에서

기념 티셔츠 7000장 증정

총 104명 대상 팬사인회까지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키움이 2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과 홈 경기에 앞서 ‘히어로즈의 영원한 4번 타자’ 박병호의 선수 은퇴식을 거행한다.

구단은 은퇴식 타이틀을 ‘승리, 영웅 박병호’로 정했다.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수많은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던 박병호의 선수 생활 마지막을 기념할 예정이다. 현역 마지막을 삼성에서 보냈다. 삼성과 경기에서 열리는 은퇴식이라 또 의미가 있다.

키움은 이날 고척돔을 찾는 팬들에게 박병호 은퇴 기념 티셔츠 7000장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사전 선정된 키움 팬 52명과 연간회원 52명 등 총 104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진행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본격적인 행사는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구단은 히어로즈 시절 팀을 위해 헌신한 박병호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와 기념 배트, 기념 액자 등을 전달한다.

이어 전광판에는 히어로즈 시절 활약 영상과 함께 오랜 시간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선후배들의 송별 메시지가 상영되어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박병호는 은퇴사를 통해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날 경기 시구는 박병호의 아들이 맡고, 박병호가 직접 시타자로 나서 마지막 타석을 가족과 함께 장식한다.

박병호의 은퇴 기념 유니폼과 모자, 기념구, 주화패키지 등 기념상품 7종도 선보인다. 기념상품에는 ‘HEROES LEGEND’ 문구와 등번호 ‘52’를 활용해 만든 특별 패치가 부착된다.

구매 시 박병호의 친필 엽서도 동봉된다. 기념상품은 고척스카이돔 외부에 마련된 상시매장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한정 판매한다.

한편 2005년 프로에 데뷔한 박병호는 2011년 트레이드를 통해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뒤 정규시즌 MVP 2회, 홈런왕 6회, 1루수 골든글러브 6회 수상 등 팀을 넘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했다.

통산 17시즌 동안 1767경기에 출전해 1554안타, 타율 0.272, 418홈런 1244타점을 기록했다. 2025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박병호는 현재 키움의 잔류군 선임코치로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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