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김민정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직업과 거리를 두며 느낀 솔직한 감정을 공유했다.
김민정은 16일 자신의 SNS에 “숏컷LOVE”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정은 과거 MBC 드라마 ‘아일랜드’ 시절을 연상시키는 짧은 숏컷 스타일로 변신해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다만 사진 하단에 ‘AI로 생성된 컨텐츠’라는 문구가 달려있어 헤어스타일 또는 배경 등에 AI를 적용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근황과 함께 지난 36년간 쉼 없이 달려온 연기 인생을 회고했다. 김민정은 “36년을 멈춤 없이 해왔던 나의 직업에서 떨어져 있기”라며 “돌아보니 단 한 순간도 내가 온전히 선택한 적이 없었다. 상황이 이러니까, 배우니까, 주변에서 이렇게 얘기하니까 보여지고 평가되어지는 것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갓 어린이일 때부터 나 자신이고 삶이었던 직업에서 거리를 넓혀가니 이제야 명확히 보여지는 것들이 있다”며 “익숙한 것에 양날의 검이 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김민정은 팬들에게 “여러분도 자신의 삶을 사세요. 그 누구도 내 일생을 대신할 수 없어요. 굿럭!”이라며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숏컷이 ‘아일랜드’ 때랑 똑같다”,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모습이 멋지다”, “충분히 쉬고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겠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김민정은 1988년 MBC 베스트셀러극장 미망인을 통해 아역으로 방송에 데뷔했으며 1990년에는 영화 ‘삼토스와 댕기돌이’로 스크린에 첫 선을 보인 뒤 수 십 편의 작품에서 인형 같은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며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다만 김민정은 2025년 초 종영한 채널A ‘체크인 한양’ 특별 출연을 마지막으로 작품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upandup@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