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시즌 첫 홈런 기록

투수 오타니는 6이닝 1실점 QS

김혜성 오타니 활약 속 다저스도 승리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혜성 특급’ 김혜성(27·LA 다저스)이 시즌 첫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홈런과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QS)를 적은 투수 오타니 쇼헤이(32) 활약을 앞세운 다저스는 뉴욕 메츠와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김혜성이 1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 메츠와 경기에 8번 유격수로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출발을 마이너리그에서 했다. 무기 베츠의 부상으로 1군에 콜업됐다. 최근 선발 출전 기회를 서서히 늘리고 있었다. 페이스가 올라오는 상황 속 귀중한 시즌 첫 홈런을 뽑는 데 성공했다. 김혜성 시즌 타율은 0.278이다. OPS(출루율+장타율) 0.891이다.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2루 때 김혜성이 타석으로 들어섰다. 메츠 선발투수 클레이 홈즈와 승부. 2-1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다소 몰린 싱커를 제대로 받아쳤다. 큼지막하게 날아간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이 됐다.

홈런을 기록한 후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을 기록했다. 대신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리드를 지키는 데 한몫했다. 8회초에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까다로운 타구를 깔끔하게 유격수 땅볼 처리하기도 했다.

이날 다저스 선발투수는 오타니였다. 타석에는 들어가지 않고 선발투수 역할에만 집중했다. 6이닝 2안타 2볼넷 10삼진 1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올시즌 3번의 등판에서 모두 QS를 적은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2승, 평균자책점 0.50이다.

김혜성의 홈런과 오타니의 QS를 엮은 다저스는 메츠에 8-2로 크게 이겼다. 달튼 러싱은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도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카일 터커도 홈런 하나를 쏘아 올렸다. 앤디 파헤스와 프레디 프리먼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