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이선희가 4년 만에 신보를 발표한다. 음악으로 돌아왔지만, 과거 논란 역시 함께 소환된다.
이선희는 1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 ‘이제야 사랑이 보이네’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슬기로운 중년생활’ 등 총 2곡이 담겼다.
이번 컴백은 음악적 의미와 함께 과거 이슈도 다시 언급되고 있다. 이선희는 2024년 후크엔터테인먼트 관련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고, 개인 법인카드 사용 일부가 업무상 사용으로 인정되지 않아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았다.
당시 이선희는 “법인카드 사용 내역 가운데 일부가 업무상 사용 증명이 어렵다고 판단해 벌금형의 약식명령이 내려졌다. 저는 반성하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죄송하다. 앞으로는 노래하는 가수 이선희로서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고 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갈등도 여전히 기억에 남아 있다. 대표 권진영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승기의 음원 정산 문제도 불거지며 업계 전반으로 논란이 확산됐다.
검찰은 후크 관련 주요 의혹에 대해 이선희를 무혐의로 판단했다. 다만 논란의 여파는 완전히 지워지지 않은 상태다.
이선희는 이번 신보를 통해 ‘위로’를 이야기한다. 시간이 만든 감정과 삶의 결을 음악으로 풀어낸다는 방향이다.
음악은 돌아왔지만,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이번 컴백이 어떤 반응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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