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팀 탈퇴 7년 만에 신곡 발매를 예고하며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 시동을 걸었다.

강인은 지난 6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강인의 셀프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디지털 싱글 ‘러브 이즈 페인(LOVE IS PAIN)’ 발매 소식을 직접 전했다.

영상 속 강인은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정말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근 필리핀을 시작으로 진행한 팬미팅 투어를 언급하며 “현장에서 제가 만든 곡을 짧게 들려드릴 기회가 있었는데, 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제대로 들려드릴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됐다”고 복귀 계기를 밝혔다.

이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들을 생각하며 싱글 발매를 결심했다”며 “다시 노래할 수 있는 순간도 여러분 덕분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인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렸으나, 반복된 법적 논란으로 대중의 신뢰를 잃었다. 2009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와 폭행 시비에 휘말렸으며, 자숙 후 복귀한 2016년에도 또다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7년 여자친구 폭행 소동, 2019년 ‘정준영 단톡방’ 연루 의혹(무혐의 처분) 등 악재가 겹치며 결국 2019년 7월 팀을 자진 탈퇴했다.

7년이라는 긴 자숙 시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복귀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용기 있는 행보”라는 응원 측과 “음주운전 재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이 유튜브를 통해 슬그머니 복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 측이 팽팽하게 맞서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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