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코미디언 이국주가 일본 생활 중 겪은 짧은 로맨스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최진혁·윤현민이 이국주의 일본 자취집을 찾았다. 이국주는 두 사람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일본 생활 이야기를 풀어놓다 일본인 남성과의 썸 에피소드를 꺼냈다.

이국주는 우연히 한 일본인 남성과 SNS 계정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남성이 내 팔로워 수를 보고 너무 놀랐다”며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싶었던 이국주는 언제 시간이 되냐고 물었고, 상대방이 금요일을 제안했다. 문제는 타이밍이었다. “수요일에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다. 금요일에 못 만나게 됐으니 밀당도 되겠다 싶어서 ‘다음에 일본 왔을 때 봐요’라고 말했다”고 설명해 주변의 감탄을 끌어냈다.

그러나 결말은 허무했다. 이국주는 “그 남자가 술 깨고 마음이 많이 바뀐 것 같다”며 반전을 전했다. “아무리 메시지를 보내도 답은 없고 읽기만 한다. 너무 열 받는다”며 연락 내용을 직접 공개해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최진혁이 “구질구질하다”고 장난을 치며 현장은 폭소로 가득 찼다.

이국주는 최근 130만 원짜리 일본 자취방을 공개하며 돌연 일본행을 택한 배경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일이 비수기였고 놀면 뭐 하나 싶어서 일본에서 콘텐츠를 찍어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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