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57m 규모 음악분수 조성…최대 100m 고사분수·조명 연출로 볼거리 강화
- 서랑저수지 순환형 산책로와 연계, 낮과 밤 모두 즐기는 사계절 힐링공간 조성

〔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경기 오산시는 2일 서랑저수지 음악분수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시연식을 가졌다.
음악분수는 지난 2월 착수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 서랑저수지를 도심 속 대표 야간 경관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시설이다.
음악분수는 길이 57m, 폭 8m 규모로 조성됐다. 최대 100m 높이까지 치솟는 고사분수를 중심으로 음악과 연동되는 다양한 분수 연출과 LED 조명이 결합된 복합 수경시설이다. 시는 단순한 경관을 넘어 시민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날 시연식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에 맞춰 변화하는 분수와 화려한 조명이 연출되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어두워진 이후에는 빛과 물이 어우러진 장면이 연출되며 서랑저수지의 새로운 야간 풍경의 기대감을 높였다.
음악분수 조성은 기존 서랑저수지 산책로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일부 구간 단절과 야간 이용 불편으로 아쉬움이 있었던 수변 공간이, 경관시설 확충을 통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되는 것이다.
특히 서랑저수지는 독산성 세마대지, 오색둘레길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결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향후 지역 관광 흐름을 잇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음악분수를 중심으로 수변 공간의 체류성을 높이고, 시민 여가 공간과 관광 기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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