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저속노화’ 열풍을 일으킨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활동 중단 약 4개월 만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귀했다.

정 대표는 최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간헐적 단식, 왜 누구에겐 독이 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별다른 콘텐츠 업로드가 없었던 해당 채널에 약 4개월 만에 새 영상이 올라온 것이다.

복귀 영상에서 정 대표는 그간의 공백기나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대신 본업인 의학적 조언에 집중했다. 그는 “간헐적 단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사람에게 단식 효과는 생각보다 크지 않으며, 오히려 적정한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다”라는 취지의 설명을 이어갔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해 12월 전직 연구원 A씨를 스토킹 및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하며 법적 다툼을 시작했다. 당시 정 대표 측은 A씨가 자택과 가족 주변에 접근하며 위협했다고 주장했으나, A씨 측은 저작권 및 관계 갈등 과정에서의 문제였다며 팽팽히 맞섰다.

이후 양측은 스토킹처벌법 위반, 주거침입, 강제추행, 무고, 명예훼손 등 다수의 혐의로 서로를 맞고소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지난달 양측이 서로에 대한 처벌 불원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사태는 일단락되는 국면을 맞았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으며, 일부 혐의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정 대표와 관련된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 기관의 추가 판단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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