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자체 자율네트워크 기술로 광화문광장 인근 임시 중계
현장 베테랑 인력 배치…마곡 네트워크 상황실 실시간 대응 체계 운영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전 세계적 컴백 무대에 LG유플러스가 동참했다. 회사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공연 현장에 자율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 기반 대응 체계를 설치, 기존 기지국의 용량 점검과 사전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LGU+는 이번 공연에 글로벌 팬덤 및 시민들이 몰려 사진·영상 촬영과 메신저, SNS 등의 이용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행사 당일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서울시청 일대 접속 단말 수는 직전 주말 같은 시간 대비 공연이 시작된 오후 8시에 약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LGU+은 자체 자율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해 광화문광장과 인근 주요 지역에 이동기지국과 임시 중계기 등 설비를 배치하고, 기존 기지국의 용량 점검과 사전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행사 전 광화문 일대 이동통신 셀(cell)의 운영 조건을 사전에 설정하고, 행사 중에는 트래픽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제어했다.
이는 특정 기지국에 트래픽이 집중될 경우 기지국 출력이나 연결 유지 시간 등 운영 설정값(파라미터)을 자동 조정해 트래픽을 주변 기지국으로 분산하는 방식이다. 시스템이 과부하 발생 구간을 빠르게 파악하고 기지국 간 트래픽 분산을 자동 제어해 네트워크 혼잡과 품질 저하 상황을 낮췄다.
더불어 현장 운영 인력이 투입돼 설비 상태와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했다. 서울 마곡 네트워크 상황실에서는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하며 트래픽 상황을 실시간 확인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대규모 집객 행사에서는 자율네트워크 기반 대응과 현장 구성원들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LG유플러스는 기술과 사람의 협업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안정적으로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대규모 행사에서 끊김 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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