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코레일이 봄 여행 시즌을 맞아 기차여행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 여행가는 달’(4월 1일~5월 31일)에 맞춰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을 특별 할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인구감소지역 방문 인증 시 제공되는 ‘열차운임 100% 할인 쿠폰’이다. 전국 42개 지역을 대상으로 자유여행 상품을 이용한 뒤 지정 관광지에서 QR코드 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방문을 인증하면, 이용 후 5일 이내 동일 금액의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예를 들어 청량리에서 안동까지 왕복 열차를 이용하고 하회마을 방문을 인증하면, 다음 기차 이용 시 동일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사실상 한 번 여행하면 다음 여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대상 지역에는 영월, 구례, 안동 등 봄철 인기 여행지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테마열차 할인도 진행된다. 동해산타열차, 백두대간 협곡열차, 서해금빛열차, 남도해양열차, 정선아리랑열차 등 5개 노선이 50% 할인된 가격에 운영된다.
철도 자유여행 패스 ‘내일로’도 혜택이 확대됐다. 올해는 권종에 관계없이 2만 원 할인되며, 연속 7일권과 선택 3일권 모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할인은 4월과 5월 운행 열차를 대상으로 하며, 인구감소지역 상품과 테마열차는 3월 16일부터, 내일로는 3월 25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예매 가능하다.
코레일 관계자는 “봄철 여행 수요를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국 곳곳의 봄 풍경을 부담 없이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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