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진행한 초대형 이벤트 ‘FOREVER MOMENTS on White Day’가 8만 명의 뜨거운 관심 속에 한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마무리됐다.

‘화이트데이 밤, 롯데월드를 통째로 빌려드립니다’라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던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은 대구에 거주하는 만 9세 이다인 양과 그 가족으로 결정됐다. 지난겨울 서울 여행 중 응모했던 이 양은 8만 분의 1이라는 역대급 확률을 뚫고 야간 단독 이용권과 ‘황금 로티 5돈’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당첨은 바쁜 생업으로 인해 7년 동안 제대로 된 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이 양의 부모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됐다. 부친 이승민(41) 씨는 “당첨 전화를 보이스피싱으로 오해했을 정도로 믿기지 않았다”며 “딸 덕분에 연애 시절을 포함해 지난 18년 중 가장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게 됐다”고 감동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날 화이트데이 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직 이 양의 가족만을 위해 문을 열었다. 로티와 로리의 환영 세리머니로 시작된 행사는 황금 로티 전달식, 가족이 직접 탑승하는 미니 퍼레이드로 이어졌다. 특히 ‘후렌치레볼루션’, ‘파라오의 분노’ 등 인기 어트랙션 10종이 이들 가족만을 위해 단독 운행되며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22년 전 롯데월드를 처음 방문했을 때를 ‘별천지’로 기억한다는 이 씨는 “오직 우리 가족만을 위해 빛나는 어드벤처를 보니 감개무량하다”며 밝게 웃었다. 주인공 이다인 양 역시 “엄마, 아빠와 함께해서 너무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영원한 순간’을 선물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손님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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