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봄 시즌을 맞아 경남 전역의 꽃 관광 콘텐츠를 앞세운 글로벌 관광 유치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 이하 ‘공사’)는 경상남도,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6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봄꽃여행은 경남’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벚꽃 중심의 기존 관광 이미지를 넘어 철쭉, 수국 등 다양한 봄꽃 콘텐츠를 확대해 글로벌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여행사와 협력해 맞춤형 봄꽃 투어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과 부산 주요 거점에서 출발하는 상품으로 ▲진해 군악의장페스티벌 및 군항제 ▲합천·산청 황매산 철쭉제 ▲고성 만화방초 수국축제 등 경남 대표 봄꽃 명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한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인 KKday와 클룩과 협업해 기획전을 운영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특히 대만 라인페이 플랫폼을 통해 경남의 봄 여행지를 집중 홍보하며 해외 관광객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장 환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김해국제공항 입국장에서는 경남 봄꽃을 테마로 한 포토존이 운영된다. 경남 지역 숙박 및 관광상품을 예약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해 여행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이동욱 부산울산경남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한국의 벚꽃 관광을 다양한 봄꽃 콘텐츠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매화, 벚꽃, 철쭉, 수국까지 이어지는 경남의 봄 매력을 알리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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