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고르 투토르 감독 부임 한 달만에 감독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한 달 사이에 두 번째 감독 선임을 검토하고 있다. 이고르 투도르가 3경기 3패를 기록하며 경질 위기에 놓여있다’라며 ‘여름을 책임지기 위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대화에 나설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7승8무14패(승점 29)로 어느덧 EPL 16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승점 28)과 격차가 1점에 불과하다. 9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언제든 강등권으로 추락이 가능한 상황이다. 상대팀은 토트넘의 강등 위기를 조롱하고 있다.

무엇보다 토트넘은 성적 부진으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 대신 이고르 감독을 선임했다. 그마저도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는 모습이다. 11경기 무승(4무7패)이다. 이고르 감독이 부임한 뒤 치른 3경기에서도 모두 패했다. 선수단이 이고르 감독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는다는 소문도 나올 정도다.
더욱이 토트넘은 EPL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16강 일정도 소화해야 한다. 강등 위기를 걱정하면서 챔피언스리그를 뛰는 상황이다. 자칫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토트넘의 진짜 위기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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