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컴, 하루 2홈런 폭발
5회말 8-3 만드는 백투백홈런
방망이 힘 제대로 보여주는 대표팀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셰이 위트컴(28·휴스턴)이 제대로 폭발했다. 하루 홈런 2개를 때려내면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경기서 대표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조별리그 1차전 체코와 경기에서 5회말 현재 8-3으로 크게 앞서나가고 있다.
앞선 5회초 대표팀은 추격을 허용하는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6-0에서 6-3으로 따라잡힌 채 맞은 5회말. 아직 점수 차이가 나는 상황이었지만, 다소 부담스러웠던 건 사실이다.

이걸 해결한 게 바로 위트컴이다. 5회말 선두타자 안현민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문보경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1사 1루가 됐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위트컴. 상대 투수 2구째 들어온 슬라이더를 잡아당겼다.
경쾌한 소리와 함께 날아간 투구는 힘있게 좌측 담장을 향해 뻗어갔다. 그라운드에 떨어지지 않고 훨훨 날아간 공은 그대로 담장을 넘어갔다. 8-3을 만드는 투런 홈런이다. 덕분에 다시 한번 기세를 완벽히 잡은 대표팀이다.
이날 한국은 화력을 제대로 뽐내고 있다. 1회 문보경의 만루홈런이 터졌고, 위트컴도 솔로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그리고 위트컴이 5회말 이날 경기 본인의 두 번째 대형 아치를 그렸다. 이번 대표팀 최대 강점으로 방망이가 꼽혔다. 첫 경기부터 증명 중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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