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가 피부과에서 태동한 브랜드의 정통성을 강화하며 글로벌 더모코스메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5일 닥터지에 따르면, 브랜드는 최근 ‘진정의 힘(The Power of Soothing)’을 핵심 가치로 내걸고 30년 피부과학 헤리티지를 공고히 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창업주인 안건영 박사가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대하던 공감의 태도를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반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다.

안 박사는 어린 시절 겪은 화상의 아픔을 계기로 피부과 전문의가 된 인물이다. 그는 “피부는 외형을 넘어 사람의 일상을 흔드는 영역”이라는 철학 아래, 피부 장벽을 근본적으로 케어하는 ‘각·보·자(각질·보습·자외선 차단)’ 루틴을 브랜드의 정체성으로 확립했다.
닥터지는 이러한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최근 2026년 글로벌 모델로 배우 변우석을 전격 발탁했다. 변우석의 투명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피부과 전문의의 전문성과 건강한 피부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최적의 메신저라는 판단에서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행보도 거침없다. 미국 16개 대학 캠퍼스 투어 팝업과 호주 시드니 ‘World of W’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K-스킨케어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대형 온·오프라인 채널인 큐텐과 로프트를 통해 신제품 ‘UV 레이어링 립 에센스’를 선보이며 열도 공략에 나섰다.
제품군 역시 안 박사의 노하우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최근 출시된 ‘스킨부스트 PDRN세럼’은 광노화의 위험성을 경고해 온 안 박사의 인사이트가 반영된 스킨케어급 선케어 제품이다. 또한 인기 캐릭터 ‘쫀냐미’와의 콜라보레이션 기획세트를 통해 젊은 층과의 접점도 넓히고 있다.
닥터지 관계자는 “닥터지가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피부 멘토로 신뢰받아 온 이유는 확고한 브랜드 미션과 원칙을 지켜왔기 때문”이라며 “직원이 먼저 사용하지 않는 제품은 출시하지 않는다는 원칙과 철저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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