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이 이루어지는 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신입생 18명, 배움의 열정으로 새로운 도전 시작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 성인 문해 교육의 산실인 ‘횡성소망이룸학교’가 3일 오후 1시 횡성군 평생학습관 다목적강당에서 2026년 입학식 및 개강식을 갖고 새로운 학기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배움의 길에 들어선 신입생 18명(초등 10명, 중학 8명)과 선배 재학생 52명, 문해 교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도전의 첫발을 떼는 어르신들을 응원했다.

2015년 첫 운영을 시작한 횡성소망이룸학교는 기초 문해 교육부터 초등·중학 학력 인정 과정까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신입생의 평균 연령은 75세이며, 최고령자인 84세 어르신부터 59세 만학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배움의 열정을 불태운다.

학습자들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정규 학교와 동일한 교과 수업을 받게 된다. 초등 과정은 주 2시간 3회, 중학 과정은 주 4시간 3회 운영되며, 1년 과정을 이수하면 상위 단계 진급 및 교육청 학력 인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업은 학습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횡성읍(365채움관), 둔내면(태성도서관), 강림면(치악산작은도서관) 등 거점별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남복현 군 교육체육과장은 “어려운 결심으로 배움을 시작하신 어르신들의 용기에 존경을 표한다”며 “소망이 이루어지는 학교라는 이름처럼 모든 학습자가 건강하고 즐겁게 공부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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