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가능 물량 4800호 대비 3배 규모…경합 발생 시 객관적 기준 적용해 혼전 방지

-최대호 시장“경기도와 국토부에 정비구역 지정 추가물량 확보 적극 노력하겠다”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지난 2월 27일까지 진행된 평촌신도시 사전자문 접수에 총 6개 구역(1만4102호)이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지정 가능 물량은 4800호로 시의 정비구역 지정 물량은 선도지구인 A-19(2,334호) 물량울 포함한 총 7200호 수준임을 감안하면, 신청 물량은 3배에 달한다.

이는 평촌신도시 내 정비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강력한 의지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시는 접수된 안건에 대해 이달부터 관계 부서 협의, 전문가 서면·대면 자문 등을 실시해 구역별 정비계획(안)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자문 완료 후에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정식 주민제안 절차를 밟게 된다.

시는 접수 물량이 지정 가능치를 크게 상회함에 따라, 경합이 발생할 경우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해 혼선을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합 발생 시 용적률・기반시설 추가확보・주차대수 비율・주민동의율 등 내용을 담고 있는 공고문 상 ‘경합 발생시 검토용 점수표’를 활용해 특별정비구역 지정 순서를 면밀히 검토한다.

주민제안 방식은 특정 단지를 선별하는 공모와 달리 탈락의 개념이 없는 만큼 올해 지정 가능 물량에 포함되지 않은 구역에 대해서는 해당 물량을 내년으로 이월해 준비된 단지부터 차례대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마친 A-17(꿈마을 금호 등)과 A-18(꿈마을 우성 등) 구역 또한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차질 없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준비된 단지들이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양시는 경기도 및 국토부에 정비구역 지정 추가물량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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