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전지현이 패션 브랜드 모델 발탁과 대규모 부동산 매입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은 전지현을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탑텐 측은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품격을 유지하는 배우 전지현의 모습은 탑텐이 지향하는 굿웨어(Good Wear) 철학과 닮아 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시대를 초월하는 품격을 지닌 전지현과 함께 전 세대의 팬심과 공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같은 시기 전해진 부동산 투자 소식도 관심을 모은다.

전지현은 지난해 9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아뜰리에길 일대 건물 2채와 인접 필지 1개를 총 468억원에 매입했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건물은 186억원, 지상 1층~3층 건물은 260억원에 각각 거래됐으며, 두 건물 사이 50㎡ 필지도 22억원에 확보했다.

해당 건물은 성수 아뜰리에길 상단에 위치해 있다. 연무장길과 달리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전지현은 지난 23일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근저당권은 채권최고액 336억원으로 설정됐으며,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의 120%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출 원금은 약 28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번 매입으로 전지현이 보유한 상업용 부동산은 총 5채로 늘었다. 2022년 강서구 등촌동 상가를 505억원에 매입했고, 2023년에는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복층 펜트하우스를 130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구입했다. 이외에도 용산구 이촌동, 강남구 삼성동 상가를 보유 중이다. 시장에서는 보유 부동산 가치를 약 15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한다.

과거 투자 성과도 눈길을 끈다. 2021년 강남구 논현동 빌딩을 매각해 140억원의 차익을 남겼고, 2014년 75억원에 매입한 삼성동 자택을 13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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