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SBS ‘틈만 나면,’ 유재석이 ‘김동현 밈’에 푹 빠진 성공한 덕후)로 거듭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과 김동현이 출격해 은평구 일대에 배꼽 잡는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최근 온라인을 휩쓸고 있는 이른바 ‘김동현 밈’에 단단히 중독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앞서 김동현은 개인 채널을 통해 “운동 많이 된다”, “굿 파트너” 등 특유의 긍정 마인드가 담긴 멘트들을 쏟아내며 신흥 밈 창시자로 떠오른 바 있다.
유재석은 “지난주에도 계속 그 밈을 따라 했다”라며 ‘성덕’의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김동현의 밈 탄생 비화를 듣던 유재석은 어느덧 ‘매미킴적 사고’에 완벽히 스며들어 “오늘 우리 운동 많이 된다”, “오늘 굿 파트너야”라며 시종일관 밈을 남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급기야 “동현아, 이거 굿 타이밍~”이라며 기출 변형 밈까지 새롭게 창조해 원작자 김동현마저 흡족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화기애애함도 잠시, 유재석에게 뜻밖의 ‘탈덕 위기’가 찾아온다. 김동현의 과도한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과 긍정 마인드가 화근이 된 것. 김동현은 은평구 지리를 잘 안다며 호기롭게 앞장섰지만, 정작 초행길인 유연석보다 더 헤매며 대혼란을 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틈 미션마다 “제가 이 게임 잘한다”라고 호언장담하더니, 막상 미션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왜 이렇게 어려운 게임을 주셨냐”라며 순식간에 남 탓으로 태세를 전환해 형들의 원성을 산다. 급기야 게임 고수라도 된 듯 뻔한 필승법을 늘어놓는 김동현을 향해 참다못한 유재석은 “얘 자꾸 당연한 얘기만 해!”라고 폭발해 폭소를 자아낸다.
과연 ‘매미킴적 사고’로 대동단결한 유재석과 김동현의 유쾌한 앙숙 케미가 미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6.1%, 2049 타깃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화요 드라마 및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해 막강한 파워를 과시 중인 SBS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