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요미우리전 아쉬운 패배
타선이 요미우리 마운드에 밀려
마운드는 위기 속에서 최소 실점
최원태 3이닝 무실점 위력투

[스포츠서울 | 오키나와=김동영 기자] 삼성이 요미우리를 만나 아쉽게 패했다. 타선이 살짝 신통치 않은 것이 아쉽다. 마운드는 위태위태했으나 오히려 실점은 어느 정도 억제한 경기가 됐다.
삼성은 28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요미우리와 평가전을 치렀다. 양 팀 합의 하에 9이닝 경기 후 10회초와 11회초 삼성 공격만 추가로 진행했다. 결과는 삼성 2-4 패배다.

지난 20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 첫 평가전을 치러 이겼다. 이후 한화에 패했고, 대표팀을 다시 만나 졌다. 1승 후 2연패. 이날 요미우리를 만났다.
선발 최원태가 호투했다. 3이닝 무실점으로 요미우리 타선을 막았다. 투구수도 44개로 괜찮았다. 이어 나온 이승민도 1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5회말 올라온 배찬승이 2점 주고 말았다.
6회 육선엽이 무실점으로 막았고, 7회말 정민성이 다시 1실점이다. 8회 임기영이 다시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9회 등판한 홍승원이 1실점이다. 투수진 전체적으로 10안타 줬다.

타선은 4회초 선취점을 뽑기는 했다. 김성윤이 볼넷으로 나간 후 도루에 성공했다. 류지혁 땅볼로 1사 3루가 됐고, 르윈 디아즈가 다시 땅볼을 치면서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왔다.
7회까지 단 1안타에 그쳤다. 이재현이 친 안타가 전부. 볼넷을 시작으로 득점까지 만들었으나 시원한 맛이 없다. 요미우리 투수들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1-4로 뒤진 10회초 점수가 났다. 심재훈이 좌중간 안타, 전병우가 우중간 안타를 때렸다. 1사 1,3루다. 김헌곤 땅볼 때 유격수 실책이 나왔다. 3루 주자 득점. 2-4가 됐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 추가점 뽑지 못했다.
11회초 공격에 바로 들어갔다. 함수호 우전 안타, 심재훈 볼넷으로 2사 1,2루다. 후속타 불발로 경기 종료. 10회 후나바사마 히로마사, 11회 다나카 에이토 등 요미우리 주요 불펜을 상대했다. 찬스는 만들었는데, 그 이상이 부족했다.

마운드는 두 자릿수 안타를 맞았다. 최원태-이승민까지는 괜찮았는데, 다음 불펜들이 주춤했다. 구속이나 구위는 나쁘지 않았으나 역시나 제구가 관건이다.
결과적으로 요미우리 타자들의 끈질긴 승부에 말린 모양새다. 오히려 거구의 외국인 타자 트레이 캐비지-바비 달벡은 효과적으로 막았다.

1번으로 나선 우라타 슌스케가 삼성을 흔들었고, 간판 사카모토 하야토 타격은 명불허전이다. 하위타선 미나카와 가쿠토, 사사키 슌스케 등도 깔끔한 타격을 뽐냈다.
요미우리 선발 도고 쇼세이는 1이닝 무실점 기록하고 내려갔다. 짧게 끊었다. 야마사키 이오리, 마츠우라 게이토, 다케마루 가즈유키 등이 올라와 삼성 타선을 잘 막았다. 실점은 야마사키만 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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