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75) 총재가 26일 해남군 남해안벨트 야구장 준공식에 참석해 명현관(64) 해남군수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해남군은 2024년 2월 KBO와 남해안벨트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과 국내 야구팀들의 동계전지훈련 유치를 목표로 야구장 2면과 실내연습장 등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이후 총 161억원의 예산과 87767㎡(약 26549평) 규모의 부지에 해남 스포츠파크를 착공했다. 정식 규격 야구장과 축구장 각 1면, 야구·축구 겸용 다목적 경기장 1면, 웨이트트레이닝장 등 스포츠 훈련 시설이 조성됐다. 사계절 훈련이 가능한 실내연습장도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다.

허 총재는 “기후가 온화한 해남군에서 많은 유소년팀과 야구 단체들이 동계전지훈련 및 대회 등을 통해 한국야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KBO는 해남군이 전라남도 남해안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 해남 군수는 “야구장이 완공될 때까지 자문과 도움을 주신 허 총재님과 야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해남 스포츠파크의 준공이 해남 지역 스포츠마케팅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BO는 향후 2~3년 내 인근 완도군과 경상남도 진주시, 고성군 등으로 이어지는 남해안벨트 야구 동계전지훈련 클러스터를 구축해 유소년 육성과 저변확대 등 한국 야구 중장기 발전에 집중할 계획이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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