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주인공이자 조선 6대 왕 단종을 향한 현대인의 메시지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3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부 공식 SNS 계정이 공개한 ‘단종이 댓글을 읽는다면?’ 게시물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업로드 하루 만에 댓글 500개를 돌파하며 높은 참여도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전하는 왕이기 전에 한 아이였습니다”, “이제는 단종 전하도 환생하셨겠죠?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길”, “편히 쉬어요” 등 단종을 향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뜨거운 공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유배지에서의 단종과 엄홍도의 인연을 그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월 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62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역사적 인물 단종에 대한 재조명과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분위기다.

SNS를 통해 확산된 이번 게시물은 과거의 인물을 현재의 언어로 소환하며 역사와 대중을 잇는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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