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전한길이 슈퍼주니어 최시원에게 공개적으로 출연 제안을 하며 논란이 이어진다. 최시원은 성경 구절을 잇달아 게시했다.

전한길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3·1절 기념 자유음악회’를 홍보하며 최시원을 언급했다. 그는 “개념 있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혼이 뜨거운 연예인”이라며 “이런 연예인을 서포트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리가 응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시원씨가 볼지는 모르겠지만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며 “1만 명 규모의 대형 콘서트인 ‘자유 콘서트’에 한 번 와주시면 정말 속이 시원하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시원이 과거 전한길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재조명됐다. 정치적 성향을 둘러싼 해석도 덧붙었다.

앞서 최시원은 지난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무기징역 선고 당일 SNS에 “불의필망, 토붕와해(不義必亡, 土崩瓦解)”라는 문구를 올렸다. 이후 삭제와 재게시가 이어지며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그는 관련 추측에 대해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논란 속에서도 게시물은 이어졌다. 22일에는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찌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찌어다(역대상 16:11)”를, 23일에는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도서 12:13”이라는 성경 구절을 스토리에 올렸다.

최시원 측은 정치적 해석에 대해 직접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지를 통해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SM은 허위 정보를 생성·유포하거나 조롱·경멸성 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 증거를 확보하고 있으며 고소 절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한길의 공개 제안과 온라인 추측이 맞물리며 논란은 확산 중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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