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아, 쇼트프로그램 65.66점 기록

연기 초반 나온 점프 실수

프리프로그램 진출에는 성공

[스포츠서울 | 밀라노=김민규 기자] 단체전을 통해 예열을 마친 후 개인전에 출전했다. 넘어지는 실수가 나온 게 아쉽다. 그래도 올림픽 첫 개인전 경기를 잘 마무리하며 프리프로그램 진출권을 따냈다. 신지아(18·세화여고) 얘기다.

신지아가 18일(한국시간) 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5.79점과 예술점수(PCS) 30.87점에 감점 1점으로 65.66점을 기록했다.

2025년 CS 네벨혼 트로피에서 세운 시즌 베스트이자 개인 쇼트 최고 점수 74.47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더불어 이번대회 팀 이벤트 쇼트에서 기록한 68.80점에도 미치지 못했다. 넘어지는 실수가 아쉬웠다. 그래도 고난도 연기로 나쁘지 않은 점수를 기록한 게 위안이다.

신지아는 쇼팽의 녹턴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다소 긴장한 탓일까. 연기 초반에 실수가 나오고 말았다.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시도하다 두 번째 점프 착지에서 넘어졌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연기를 이어갔다. 트리플 플립을 성공했고, 이어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깔끔히 연결했다. 이후에는 실수 없이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신지아는 레이백 스핀을 보여 주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실수가 있었지만, 그래도 무난한 점수를 받았다. 프리프로그램을 기대할 만한 연기였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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