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밀라노=김민규 기자]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의 현재이자 미래 김길리(22·성남시청)가 올림픽 데뷔전에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김길리는 10일 오전(현지시간)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에서 43초301을 적으며 조 2위로 준준결선에 올랐다.
이날 김길리는 2조에 편성돼 캐나다의 강자 코트니 사로와 경쟁했다. 총성과 함께 출발한 김길리는 무리한 운영을 하지 않았다. 페이스를 조절하며 사로에 이어 2위를 유지, 무난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쇼트트랙 한국 선수단의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시작되 날, 가장 먼저 빙판에 선 김길리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전날 마지막 공식 훈련을 마친 후 만난 그는 “부상 없이 잘 마쳤고, 감도 매우 좋은 상태”라며 “컨디션을 하이 스피드에 맞춰 끌어올린 만큼 준비는 끝났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길리의 자신감이 ‘확신’에 한 발 더 다가섰다. kmg@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