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뮤지컬 페스티벌 – Beyond 대학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창작지원금 4050만 원 투입
예비예술인 지원사업 최초 ‘작가·작곡가·연출가 3인 1팀’ 협업 체계
국내 최정상급 멘토진 참여…대극장 창작 뮤지컬 개발 생태계 확장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공연기획사 컴퍼니 봄이 차세대 뮤지컬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Beyond 대학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비예술인 현장발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와 제작사 쇼노트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전문 제작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작가·작곡가·연출가 ‘3인 1팀’ 협업 체계로 진행한다. 창작 초기 단계부터 예비예술인이 연출가로 직접 참여, 감각적인 시선과 창작팀 간의 밀도 높은 결속력을 갖추는 게 목표다. 이를 통해 연출 지망생들의 현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뮤지컬 창작 생태계의 균형 있는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창작지원금으로 총 4050만 원을 투입한다. 작품 개발 단계에 따라 ▲50분 분량의 쇼케이스를 제작하는 ‘트랙 1’ ▲공연 완성을 목표로 하는 ‘트랙 2’로 구성한다. 또한 트랙과 관계없이 대극장 규모의 뮤지컬 개발 지원팀에게는 선발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최전선을 이끄는 우수 창작진들이 대거 합류한다.
지난해에 이어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등의 장우성 극작가 및 연출가와 ‘일라이’ 등의 민활란 작곡가, ‘트레이스 유’ 등의 신경미 작곡가, ‘크리스마스 캐럴’ 등의 정준 작가 겸 음악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팬레터’ 등의 한재은 작가와 ‘하데스타운’ ‘렘피카’ 등의 한정림 작곡가 등이 밀착 멘토링을 진행한다.
특히 대극장 창작 뮤지컬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멤피스’ ‘마리 퀴리’ ‘팬레터’의 김태형 연출과 ‘영웅’ ‘작은 아씨들’ 등의 한아름 작가가 새롭게 합류해 전문성을 더했다. 또한 신예 이오진 연출과 최승연 뮤지컬 평론가(한국뮤지컬협회 학술분과 이사)의 특별강의가 더해져 입체적인 교육을 실현한다.
이번 프로젝트 접수는 오는 26일 오후 3시까지 공식 구글폼 접수 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만 29세 이하(199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작가·작곡가·연출가 ‘3인 1팀’ 구성을 필수로 한다. 2차 심사 통과 팀은 오는 9월 4~6일 플러스씨어터에서 쇼케이스 무대를 펼친다. 선발 작품들은 공식 홍보 기회와 국내 우수 프로듀서들에게 소개되며, 향후 IP 우선 협상권의 혜택을 누린다.
컴퍼니 봄 송경옥 대표는 “기존 창작 지원 체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여 예비 창작자들이 작품의 본질에만 몰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며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재능 있는 예비예술인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마음껏 펼쳐 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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