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메이저리그를 제패했던 ‘핵잠수함’ 김병현이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합류하며 그동안 꽁꽁 숨겨왔던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

지난 3일 방송된 ‘동상이몽2’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 김병현의 예고 영상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 김병현은 과거의 날카로운 투수 모습 대신 “현재는 외식 경영인이자 연쇄 창업인으로 활약 중”이라며 장밋빛 미래를 꿈꾸는 열정적인 사업가의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김병현은 제작진에게 “인터뷰를 꼭 같이해야 하냐, 혼자 하면 안 되냐”며 유독 긴장한 기색을 내비쳐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김병현의 아내는 얼굴이 가려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거침없는 ‘폭로전’을 이어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김병현의 아내는 “남편이 저를 공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바깥 이야기도 잘 안 하고 많은 것을 차단시킨다”고 운을 뗐다. 특히 “15년 동안 남편의 지인을 몇 명 보지도 못했다. 심지어 원래는 결혼식도 안 하겠다고 했었다”며 그간 쌓아온 서운함을 토로해 김병현을 당황케 했다.

아내의 연이은 돌직구에 김병현은 “그 얘기는 그만하자, 제발”이라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그라운드 위 당당했던 레전드 투수가 집안에서는 어떤 ‘반전 남편’의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과연 김병현이 아내를 철저히 베일에 싸이게 했던 진짜 속사정은 무엇인지,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의 실체는 오는 10일 밤 10시 40분 SBS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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