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가수 구준엽이 아내 故 쉬시위안(서희원)의 1주기를 맞아 직접 제작한 동상을 공개하며 변치 않는 사랑을 전했다.
오늘(2일)은 대만의 톱배우이자 구준엽의 아내였던 쉬시위안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고인은 지난해 2월 2일, 일본 도쿄 가족 여행 중 독감에 폐렴이 겹치며 향년 48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대만 진바오산 일대에는 구준엽이 아내를 기리기 위해 정성을 쏟아온 추모 동상이 완공됐다. 1주기에 맞춰 진행되는 오늘 제막식에는 구준엽을 비롯해 동생 서희제(쉬시디)와 모친 등 유가족과 가까운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을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할 예정이다.
구준엽의 애틋한 순애보는 최근 방송을 통해서도 알려져 먹먹함을 더했다. 지난달 29일 KBS2 ‘셀럽병사의 비밀’이 공개한 영상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내의 묘역을 지키는 구준엽의 근황이 담겼다.
현장에서 구준엽을 목격한 한 시민은 “묘비 앞에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과 액자들을 꽂아두고, 태블릿 PC로 고인의 생전 영상을 계속 재생하며 바라보고 있었다”고 전하며, 사별 후에도 여전히 아내의 곁을 지키는 그의 진심 어린 모습을 증언했다.
한편, 오늘 진행되는 제막식 현장에는 고인을 기리려는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질서 유지를 위한 경호 인력이 배치되는 등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과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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