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걸그룹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이 눈시울을 붉히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팬들이 궁금해하는 현재 상황은 뒤로한 채 감사의 인사만을 전했다.
12일 다니엘은 유튜브 채널 ‘다니엘 마쉬(Danielle Marsh)’에서 ‘디어 버니즈(Dear Bunnies)’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지금 많은 상황이 아직 정리 중인 과정에 있다”며 “언젠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고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서도 말해줄 날이 올 것”이라고 전했다.
다니엘은 이날 방송에서 “안녕 버니즈”라고 인사를 건네자마자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렇게 인사하는 순간이 조금은 낯설다”며 “기다려줬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버니즈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 줬다. 그 따듯함이 정말 오래 남는다”고 팬들을 향해 감사함을 전했다. 버니즈는 뉴진스의 팬덤명이다.
그는 “지난 시간 동안 많이 배우고, 많이 지켜야 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며 “버니즈를 떠올리면 항상 눈빛이 먼저 떠오른다. 무대 위에서 마주했던 순간들, 음악이 멈춰도 마음은 계속 이어져 있던 그 느낌과 기억들은 지금의 나를 조용히 지탱해주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도 건넸다.
라이브 방송에 앞서 다니엘은 새 SNS 계정을 개설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예고했다. 법무법인을 통해 입장을 밝힌 다니엘 측은 “이번 라이브 메시지는 다니엘이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애틋한 진심을 담아 직접 안부를 전하는 자리”라고 예고한 바 있다.
어도어는 지난해 10월 뉴진스 다섯 멤버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후 해린, 혜인, 하니는 어도어로 복귀했으며, 민지와는 복귀를 논의하고 있다. 이에 반해 다니엘은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뒤 민희진 대표 등과 함께 피소됐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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