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조폭 연루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3주 만에 복귀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의혹을 처음 제기한 폭로자가 다시 등장하며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특히 폭로자는 “지인 조폭이 해외로 잠적해 수사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주장을 던지며 파장을 키웠다.

폭로자 A씨는 최근 SNS를 통해 “조세호 씨 복귀한다고요? (지인 조폭이) 해외로 잠적하니까 수사 못 하니까 갑자기 복귀하는 거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럼 나도 집에서 와이프와 함께 찍은 영상 공개하겠다”며 추가 폭로를 암시했다.

A씨는 “단순 친분이라면서 결혼 전 아내를 소개하고, 함께 집에서 술을 마셨다?”며 조세호 측 해명을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앞서 A씨는 조세호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조직폭력배와 친분이 있으며, 고가 선물을 받고 해당 인물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를 홍보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이에 대해 조세호는 “단순 지인 관계”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동시에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런데 활동 중단 약 3주 만인 지난해 12월 31일, 조세호가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새 시즌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작진은 “조세호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음 시즌도 함께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고, 이를 계기로 ‘너무 이른 복귀 아니냐’는 시선과 함께 폭로자의 재등장이 맞물리며 논란이 다시 불붙은 상황이다.

A씨는 “조용히 자숙하라고 했는데, 지금은 나랑 해보자는 거냐”며 “그럼 저도 (조폭) 집에서 와이프랑 같이 찍은 영상 공개할게요”고 주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다만 현재까지 지인 조폭의 해외 잠적 여부나 수사 경과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한편 조세호는 기존 출연 중이던 KBS2 ‘1박 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하차한 상태로, ‘도라이버’가 사실상 논란 이후 첫 공식 복귀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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