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그룹 다비치의 강민경이 고현정, 엄정화, 정재형과 함께 2025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강민경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5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아”, “현정 언니가 사온 케끼 하나로 모두가 행복해진 저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송년 모임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민경을 필두로 배우 고현정, 가수 겸 배우 엄정화, 그리고 ‘요정’ 정재형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강민경은 언니, 오빠들의 머리 위에 귀여운 왕관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팀내 막내다운 애교 섞인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모임의 백미는 고현정이 직접 준비한 케이크였다. 강민경은 하트 모양에 ‘허그’라고 드로잉이 된 케이크 사진을 올리며 선배 고현정의 세심한 마음씨에 감동을 표했다. 네 사람은 핑크빛 칵테일 잔을 맞부딪히며 다가올 2026년을 축복하는 등 격의 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이들의 조합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 ‘믿고 보는 꿀조합’으로 통한다.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을 시작으로 강민경, 고현정, 엄정화가 서로의 콘텐츠에 출연하며 쌓아온 인연이 연말 사적인 모임으로 이어진 것. 시대를 풍미하는 아이콘들이 한 테이블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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