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이찬원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 2025 연말결선 특집 무대에 올라 45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첫 무대부터 앵콜 곡까지, 방송 흐름을 주도했다.
28일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특집에서 이찬원은 울고 넘는 박달재로 시작했다. 여유 있는 진행과 안정적인 가창력, 표정과 동작을 살린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과 인연이 깊다. 그는 2008년 12세 나이로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고, 2013년 인기상, 2019년 최우수상을 받았다. MC 남희석은 이날 무대에서 “전국노래자랑이 배출한 최고 아들”이라고 이찬원을 소개했다.
이찬원은 무대에서 “4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이 자리에 다시 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말결선의 상징성 위에서, 본인에게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대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찬원을 롤모델로 삼은 고등학생 출연자도 등장했다. 이찬원은 “꼭 연락하면 밥 사주겠다. 꿈을 이뤄서 나중에 같은 무대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다.
한편 이찬원은 2025년과 2026년에 걸친 전국투어 2025-2026 이찬원 콘서트 <찬가 : 찬란한 하루>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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