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김영옥이 가수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요조, 옥상달빛, 강아솔, 장들레, 썬더릴리, 루카 마이너, 펭수, 임시완, 노건(박성웅), 소수빈, 정승환, 김영옥,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로이킴, 곽범이 출연해 특별한 연말 무대를 선보였다.
국민 배우이자 ‘MZ 할머니’로 사랑받는 김영옥은 정승환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이날 데뷔 68년 만에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평소 임영웅의 팬으로 알려진 김영옥은 임영웅에 대해 “다 좋다”라면서도 “요즘 하도 못 봐서 다른 사람들이 예뻐지려고 한다”는 귀여운 경고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의 찐 팬으로 알려진 김영옥은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연 생일 카페에 방문하기도 했다.한 프로그램에서 임영웅을 직접 만난 그는 눈물을 보이며 “노래 자체가 폐부를 찌른다. 그 노래에 우리 사연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바램’은 나의 얘기 같았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park5544@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