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준이 ‘워크맨’에서 화제를 모았던 ‘월급 천만원’ 발언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우리 스무 살에 만났는데 벌써 내일모레 마흔이야.. | 집대성 ep.88 정용화, 윤두준, 이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준은 ‘워크맨’ 속 월 천만원 발언을 언급하며 “제작진이 내지 말자고 했는데 내가 내자고 했다. ‘이준이 워크맨을 하고 있다는 걸 알려보자’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성은 “그럼 일부러 어그로(주목)를 끌리게?”라고 물었고, 정용화는 “그렇게까지?”라며 놀랐다. 이준은 “내보내자고 했는데 이렇게까지 시끄러워질 줄 몰랐다”며 악플 세례를 받았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준은 “그러고 나서 딘딘이 너무 프로에 많이 나오더라. 최근에 ‘피식쇼 나오고”라며 억울해했다. 대성이 “(형 덕분에) 개념 연예인으로 활동 중이시지않냐”고 거들자, 이준은 “그래. 그렇게까지 될 애가 아니다”라고 폭로했다.

앞서 이준은 ‘워크맨’에서 카페 지점장에게 ‘월 천만원 받지 않냐’고 질문하는 장면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딘딘이 “이래서 연예인들이 안 된다. 화폐가치 개념이 없다”고 이준에게 면박을 주는 모습이 주목받아 개념 연예인에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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