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국내 피트니스 1위 기업 ㈜디랙스(DRAX)가 지난 1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파트너스 행사를 개최하고, 건강 산업의 동반성장과 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디랙스는 지난 12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 76층 그랜드 볼룸에서 ‘2025 파트너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소비자연대 강영수 이사장이 참석해 건강 산업 발전을 위한 소비자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주목할 만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영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건강이 실질적으로 증진되기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건강 정보를 아는 것을 넘어, 그 정보에 부합하는 양심적인 건강 양화 기업이 반드시 존재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강한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깨어 있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소비자 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디랙스와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 평가했다.
강 이사장은 건강소비자연대가 추구하는 핵심 개념으로 ‘화이트 컨슈머(White Consumer)’를 소개했다. 화이트 컨슈머란 소비자가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정직하고 책임 있게 행사해 좋은 제품은 좋다고 평가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기업과 상생을 이루는 현명한 소비자를 의미한다.
건강소비자연대는 이러한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 소비자 입장의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를 정기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품질 검증단과 스포츠·뷰티·영양·심리 등 분야별 소비자위원회 전문위원들과 협력해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강 이사장은 “미국의 컨슈머리포트와 같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피트니스 업계 1위 기업인 ㈜디랙스는 이번 파트너스 행사를 통해 건강 산업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건강소비자연대와 같은 전문 소비자단체의 참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과 투명성 강화에 대한 디랙스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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