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중국계 자동차 회사 BYD가 친환경차 누적 생산량 1500만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BYD가 중국 지난(Jinan) 공장에서 1500만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6인승 SUV인 덴자 N8L를 1500만번째 친환경차로 출고했다. 덴자는 아시아 시장 진출 브랜드로, 특히 덴자 D9는 올 상반기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럭셔리 MPV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BYD의 판매량은 418만 2000여대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해외 판매량이 91만 7000대로, 2024년 전체 해외 판매량 넘어섰다.

BYD 측은 이 같은 판매량 신장의 원인을 기술 혁신을 봤다. 올해 1~3분기 BYD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은 437억 5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다. 누적 연구개발 투자액은 2200억 위안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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