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2026년 전시 계획을 공개하며 동시대 미술을 아우르는 두 개의 굵직한 기획전을 예고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은 2026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과 미국 작가 조나스 우드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개막하는 ‘APMA, CHAPTER FIVE – FROM THE APMA COLLECTION’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현대미술 소장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동시대 시각 문화를 폭넓게 조망하는 전시다. 해외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함께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경향과 변화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는 데이비드 호크니, 로즈 와일리, 키키 스미스, 갈라 포라스-김을 비롯해 백남준, 이불, 이우환, 구본창 등 국내외 작가 40여 명의 작품이 소개된다.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9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조나스 우드(Jonas Wood, 1977-)의 아시아 첫 기획전을 개최한다. 우드는 선명한 색채와 패턴, 평면적 원근법으로 일상과 주변 풍경을 그려낸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작가의 지난 20여 년 작업 세계를 망라하는 회화, 드로잉, 판화, 벽지 작품 80여 점을 전시하며, 개인적 경험이 회화적 실험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이미지로 확장되는지 탐구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두 차례의 현대미술 기획전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시와 연계한 현장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며, 자세한 정보는 미술관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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