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걸그룹 있지(ITZY)의 멤버 유나가 아이웨어 브랜드 뷰맵의 신규 매장 오픈 행사에서 세련된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유나는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뷰맵 타이탄 성수 오픈 행사에 참석해 고급스러운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이날 유나는 초콜릿 브라운 컬러의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과 미니 스커트로 구성된 수트를 착용했다. 재킷은 클래식한 테일러드 실루엣에 더블 버튼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화이트 셔츠와 블랙-레드 스트라이프 넥타이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모던한 오피스 룩을 완성했다.

특히 화이트 셔츠의 커프스가 재킷 소매 밖으로 살짝 드러나는 레이어링 디테일이 전체적인 룩에 정교함을 더했다. 하의는 재킷과 동일한 브라운 톤의 미니 스커트로 매치해 통일감을 주었으며, 블랙 앵클 부츠로 마무리해 전체적인 실루엣에 샤프함을 강조했다.

이번 스타일링에서 가장 눈에 띄는 포인트는 단연 뷰맵의 브라운 렌즈 옥타곤 선글라스였다. 육각형에 가까운 독특한 프레임 쿼양은 클래식한 레트로 감성을 자아내면서도, 얇은 메탈 프레임으로 제작되어 가볍고 세련된 인상을 전달했다. 선글라스의 브라운 그라데이션 렌즈는 유나의 수트 컬러와 완벽하게 톤온톤 매칭을 이루며 통일감 있는 룩을 완성했다.

유나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선글라스를 자유자재로 활용했다. 선글라스를 완전히 착용한 쿨한 모습부터, 한 손으로 프레임을 살짝 잡아올리는 장난스러운 포즈, 그리고 선글라스 너머로 시선을 보내는 세련된 표정까지, 아이웨어 액세서리를 스타일링의 핵심 요소로 활용하는 노하우를 보여주었다.

유나의 이번 스타일링은 비즈니스 웨어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선글라스라는 패션 아이템을 통해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더했다. 특히 브라운 컬러로 통일된 토탈 룩은 세련되면서도 접근하기 쉬운 스타일링 레퍼런스를 제시했다.

뷰맵 타이탄 성수는 층마다 서로 다른 콘셉트의 감각적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이 뷰맵의 다양한 아이웨어를 직접 착용해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운영된다. 행사장 배경으로 보이는 실버와 골드 톤의 반짝이는 메탈릭 인스톨레이션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럭셔리한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유나가 착용한 옥타곤 프레임은 최근 레트로 트렌드와 맞물려 다시 주목받고 있는 클래식 쉐입이다. 얼굴형을 가리지 않고 잘 어울리면서도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유나처럼 정장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효과적인 선택이다.

이날 유나는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려뜨린 헤어스타일로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내추럴한 메이크업에 글로시한 립으로 건강하고 생기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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