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경쟁사인 도요타 자동차의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2025년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3관왕을 축하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현대차가 22일 한국과 일본의 주요 매체에 ‘Beyond competiton (경쟁을 넘어서)’이라는 문구 아래 전면 광고를 실었다. 광고 상단에는 지난달 초 랠리 재팬 포디움에 오른 토요다 아키오(드라이버 이름 모리조) 토요타그룹 회장과 세바스티엥 오지에(오른쪽·41 프랑스) 선수, 뱅상 랑데(왼쪽·34 프랑스) 선수 등 TGR-WRT 팀원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단에는 올 시즌 WRC에 참여한 현대차 i20 N 랠리 1과 토요타 GR야리스 랠리 1 의 경주 장면이 배치됐다.
WRC는 시즌을 마치고 자동차 제조사와 드라이버, 코드라이버(차량에 드라이버와 함께 탑승하는 드라이버) 등 3개 부문에서 챔피언을 선정한다. 이에 토요타의 ▲TGR-WRT 팀이 제조사 챔피언 ▲소속 선수인 오지에가 드라이버 챔피언 ▲함께 차량에 탑승한 랑데가 코드라이버 챔피언으로 선정되며 3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토요타가 현대 월드 랠리팀 누빌의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자 선정을 축하하는 광고를 일본 주요 매체에 게재하기도 해 양사의 돈독한 관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양사는 레이싱 분야 외 수소 사업 분야에 협력체계를 구축,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올해 5월 BMW와 함께 호주에서 ‘수소 운송 포럼 (Hydrogen Transport Forum·HTF)’을 공동으로 설립하기도 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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