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6000·현대 eN1 클래스 정상, 소속팀 금호 SLM도 ‘올해의 레이싱팀상’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신영수 협회장)가 지난 18일 이창욱(금호 SLM) 드라이버를 ‘2025 올해의 드라이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창욱은 2025 시즌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와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서 챔피언에 올라 올해 국내 모터스포츠 최고 스타로 등극했다. 2014년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으로 모터스포츠에 데뷔한 지 11년 만에 국내 최정상 클래스 타이틀을 거머쥔 것이다.
이날 서울 강남구 세빛섬에서 열린 ‘2025 KARA PRIZE GIVING’에서 이창욱의 소속팀 금호 SLM도 ‘올해의 레이싱팀상’을 받았다. 금호 SLM은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에서 팀 챔피언을 차지하며 드라이버와 팀이 동시에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은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알핀 클래스 종합 4위를 기록한 서연(STEER MOTORSPORT)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서킷상’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받았다.
시상은 미디어단 50%, 위원단 30%, 팬 투표 20%를 반영해 선정됐으며, 총 31명의 공인대회 입상자들도 트로피를 받았다.
협회는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 로고를 공개했다. 로고는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30년 역사와 미래로의 질주’를 핵심 메시지로 담고 있다.
신영수 협회장은 “2025년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는 현장 관중 21만 명을 돌파하며 대중 스포츠로서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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