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EBS ‘클래스e’가 우리나라 조선업을 집중 조명하는 ‘양승훈 교수의 클래스e: 한국의 조선업’ 오는 22일 월요빌부터 목요일까지 나흘에 걸쳐 선보인다.
조선업은 2025년 한미 관세 협상의 주요 이슈로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미국이 한국의 조선업을 필요로하는 이유와 한국 조선업의 미래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해당 강연에서는 한국 조선업을 세계 1위로 만든 순간과 그 이면에 가려진 안타까운 순간도 함꼐 다룬다. 1972년 배과 도크를 동시에 만들던 울산만과 옥포만 주조 현장을 다루면서도 1990년대 고된 작업장에서 인간답게 살기 위해 투쟁을 벌였던 노동자들의 삶도 다룬다.
이와 함께 대규모 구조조정 이후 조선소를 떠나는 노동자들의 눈물의 선택을 살펴보고 중공업 가족의 공동체 붕괴와 산업도시의 미래가 흔들리는 현실까지 진단한다. 양 교수는 과거의 영광과 현재의 위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조선업의 신화, 되살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함께 답을 찾아갈 예정이다.
‘양승훈 교수의 클래스e: 한국의 조선업’ 오전 5시 30분에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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