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영화 ‘만약에 우리’ 구교환이 문가영과 로맨스 호흡 소감을 밝혔다.
‘만약에 우리’ 언론배급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자리에는 김도영 감독과 배우 구교환, 문가영이 참석했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 분)와 정원(문가영 분)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추억을 회상하는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다.
이날 구교환은 “‘반도’로 많은 분께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장르 영화에 많이 참여했다. 그 이전에 제 비밀 필모그래피를 말씀드리자면 굉장히 멜로 장인이었다”며 “호기심인데 ‘반도’ 이후부터 장르물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현실적인 캐릭터를 많이 했다면 이번엔 다시 갈증이 생겼다”고 웃음을 보였다.
특히 구교환은 실제로 1982년생이며, 문가영은 1996년생이다. 두 사람은 14살의 나이 차이를 넘어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이에 대해 구교환은 “저는 팀을 믿는다. 메이크업을 믿고, 감독님의 장면 연출을 믿는다. 함께 만들어나간다고 생각했다”며 “제 연배의 캐릭터도 등장한다. 저 혼자 인물을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이 믿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만약에 우리’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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