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영화 ‘슈가’ 최지우가 동료 권상우와 스크린 맞대결 소감을 전했다.

‘슈가’ 제작보고회가 18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자리에는 배우 최지우, 민진웅, 고동하가 참석했다. 최신춘 감독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끝내 세상을 바꾸어 버린 한 엄마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슈가’의 개봉 시기는 배우 권상우 주연의 ‘하트맨’과 동 시기다. 앞서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멜로 호흡을 맞췄던 최지우와 권상우의 맞대결인 셈이다.

이에 대해 최지우는 “권상우와 친구고, 이웃사촌이라 자주 본다”며 “신작 개봉 얘기는 못 들었다. 비슷한 시기네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지우는 “권상우도 잘 됐으면 좋겠지만, 저희 영화가 조금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