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JLR코리아)는 18일 자사 자동차 경주팀인 디펜더 랠리(Defender Rally) 팀의 경주용 차량 ‘올 뉴 디펜더 다카르 D7X-R’을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2026 월드 랠리 레이드 챔피언십(W2RC) 공식 출전 차량으로 다카르 랠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올 뉴 디펜더 다카르 D7X-R’은 대회 차량의 차체가 양산차 원형에서 변형돼서는 안 된다는 규정에 맞처 슬로바키아 니트라에 있는 디펜더 공장에서 생산됐다. 해당 차량은 OCTA와 동일한 D7x 아키텍처, 8단 자동변속기, 드라이브라인 레이아웃을 채택했다.

디펜더 랠리 팀은 올 뉴 디펜더 다카르 D7X-R 프로토타입으로 6000km 이상의 비포장도로 테스트를 마쳤다. 팀은 내년 1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다카르 랠리에서 신고식을 치른다.

디펜더 매니징 디렉터 마크 카메론(Mark Cameron)은 “디펜더는 멈출 수 없는 성능과 장대한 모험을 상징하는 오리지널 브리티시 어드벤처 브랜드”라고 설명하면서 “올 뉴 디펜더 다카르 D7X-R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다. 가혹한 랠리 조건에서 디펜더의 진정한 성능과 내구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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