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알리니아 레스토랑’(셰프 정승훈)이 명품 이탈리아 요리로 미식가들을 사로잡으며 경남 거제시를 미식 여행지로 부상시키고 있다. 정승훈 셰프는 40년 경력의 조리장이다. 1985년 경양식 돈가스로 유명세를 얻었고 1991년 국내 최초로 기사 식당에서 왕돈가스를 선보여 택시 기사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이후 5성급 특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VIP용 요리를 만들면서 다양한 경험과 조리 노하우를 쌓아 국내 및 싱가포르/이탈리아 요리경진대회에서 다수 입상 기록을 세웠다.
검증된 요리 실력을 발휘해 경양식 왕돈까스 전문점 ‘배터지는 집’, 패밀리 레스토랑 ‘돈까스 시티’ 등을 운영하며 외식사업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다가 마침내 거제 바닷가에 알리니아 레스토랑을 열게 되었다.
이곳의 1층은 돈까스, 파스타, 스테이크, 리조또, 볶음밥, 커피, 음료 등을 제공하는 캐주얼 레스토랑이고 2층은 미슐랭스타 출신 셰프가 직접 만드는 파인다이닝 코스요리를 즐기며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알리니아 레스토랑으로 조성되었다.
식전 요리부터 샐러드, 도미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바닷가재, 수제 케이크 등으로 구성되는 12가지 최고급 퓨전 파인다이닝 요리는 정 셰프의 정성과 연륜의 결정체로서 알리니아 레스토랑의 가치를 한껏 드높인다. 한편 그는 미슐랭 스타 셰프 요리사로 소개되었다.
2025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정 셰프는 “앞으로 수도권에도 알리니아 레스토랑을 오픈해 롱런 기틀을 다지면서 후진을 양성하여 부산, 창원 지역에까지 알리니아 지점을 개설할 계획”이라며 “예약 고객들에게는 스페셜 요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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