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사랑스럽고도 앙큼한 여덟 소녀로 돌아왔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17일 0시 국내외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본 두 번째 디지털 싱글 ‘mwah…(므와…, 幸せになんかならないでね)’를 발매했다.

지난 9월 선보인 첫 일본 디지털 싱글 ‘모시모시♡’를 통해 사랑에 빠진 설렘을 귀엽게 풀어냈던 유니스다. 새 싱글 ‘mwah…’에서는 ‘나 말고 다른 여자아이와는 행복해지지 말라’는 솔직한 마음을 담아 한층 사랑스럽고도 앙큼한 소녀들로 변주를 줬다.

공개된 신곡은 유니스 특유의 음악 스타일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특히 통통 튀는 멜로디와 반복되는 후렴구가 맞물리면서 한번 들으면 잊기 어려운 중독성을 완성했다. 밝고 경쾌한 사운드 위에 얹어진 솔직담백한 가사 또한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이에 같은 날 오후 6시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를 향한 기대 역시 커진다. 지난 16일 공개된 티저는 마치 컴퓨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티저 속 유니스는 XP 세계 속에서 개개인의 매력을 발산했고, 함께 모여 ‘mwah…’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면서 러블리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풀버전에는 사랑에 빠진 유니스의 모습을 어떻게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mwah…’는 사랑에 빠졌을 때 설렘과 아련함을 섬세하게 그려낸 러브송이다. 좋아한다는 감정 속에 숨어 있는 독점욕과 불안함을 솔직하고 귀여운 언어로 표현했다.

이 곡은 현실적인 연애 감성과 공감 가는 가사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사랑받는 코레사와가 직접 작사와 작곡했고, 안무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WF)’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나가 완성했다.

한편 유니스의 디지털 싱글 ‘mwah…’ 음원은 17일 0시 발매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1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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